■ 자유한국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좌장 서청원·최경환 의원에게 탈당을 권고했습니다. 탈당 권유 뒤 열흘 안에 자진 탈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제명 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출당 조치로 해석됩니다.
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뽑아 특혜를 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심사위원장이었던 박 후보자는 다른 심사위원들의 반대에도 위원장 직권이라며 특정 업체 선정을 밀어붙인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. 검찰은 기존의 댓글 부대 수사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북한이 새로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. 이번 결의로 북한의 핵과 경제 병진 노선이 정당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끝을 볼 때까지 더 빨리 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
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재 수위가 낮아진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아주 작은 조치였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미국은 중국이 대북제재를 이행하지 않으면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하겠다며 대중 압박을 강화했습니다.
■ 수도권 전철 경의·중앙선에서 시험 운행을 하던 열차가 서로 부딪쳐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. 또 열차 운행도 일부 구간이 정지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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